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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디어 영감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 줄거리, 감독 의도, 국내 외 반응, 역사와 비교, 후기

by artist_parksunha 2024. 1. 23.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7년간의 전쟁을 끝낸 노량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하여, 조선과 명나라의 연합함대가 일본의 함대와 싸운 전투의 과정과 결과를 스펙터클하게 재현하였다.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 '노량'해전을 그린다.

줄거리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7년간의 전쟁을 끝낸 노량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하여, 조선과 명나라의 연합함대가 일본의 함대와 싸운 전투의 과정과 결과를 스펙터클하게 재현하였다. 영화는 일본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며 마지막 유언으로 이슬로 와서 이슬로서 떠나는 이 내 몸이여, 나니와(浪速)의 영화도 꿈속의 꿈이련가.(露と落ち 露と消えにし 我が身かな 浪速のことは 夢のまた夢)라는 말과 함께 철군령을 내린다. 그리고 조선, 1598년 12월 16일 새벽, 조선과 명나라의 연합함대가 노량해협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순신 장군(김윤석)은 왜군의 철수를 막기 위해 13척의 거북선과 150여 척의 판옥선으로 구성된 함대를 이끌고, 명나라의 진린 장군(정재영)과 합류한다. 진린 장군은 50여 척의 전함과 100여 척의 보급선으로 이루어진 함대를 지휘하고 있으며 부장군 으로는 등자룡(허준호)이 지휘한다. 이순신 장군은 진린 장군과 함께 왜군의 퇴로를 막기 위해 노량해협의 입구에 배치하고, 전투 준비를 한다. 명나라의 진린장군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죽음으로 이미 전쟁이 끝이 났으며 더이상의 희생을 바라지 않는 입장이며 쉽게 순천성을 함락하고 있는 고니시(이무생) 함대를 보내주진 않을 것이지만 커다란 희생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절대로 이들을 절대로 순순히 일본으로 돌아가게 두어서는 안되며 전쟁이 끝이 나려면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입장으로 의견차이를 보인다. 한편, 왜군은 순천에서 철수를 시작하고, 노량해협을 통과해야 철수할 수있다. 왜군의 함대는 시마즈(백윤식) 함대와 고니시 함대로 나뉘어져 있으며 고니시의 함대는 순천성 안쪽에 정박하고 있기 떄문에 그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조명연합군에 의해 철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마즈 함대는 200여 척의 전함과 100여 척의 보급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니시 함대는 100여 척의 전함과 50여 척의 보급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마즈 함대는 고니시의 편지를 받고 이순신을 해치울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고니시 함대를 구하기 위해 노량해협으로 진입하고, 이를 미리 알아챈 이순신 장군은 순천성 앞 바다에는 불빛을 켜서 그대로 고니시함대를 에워싸고 있는 듯 보여주어 시간을 벌고, 실제 전투 함대는 노량해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시마즈의 함대와 마주하게 된다. 이순신 장군은 왜군의 함대를 발견하자, 명나라의 함대와 함께 공격을 개시하고,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구선)을 앞세워 왜군의 전함을 격파하고, 빠른 방향전환이 가능한 판옥선으로 왜군의 보급선을 불태운다. 명나라의 함대도 이순신 장군의 함대와 협조하여 왜군의 함대를 포위하고, 화살과 화약으로 공격한다. 왜군의 함대는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의 함대의 연합공격에 대항할 수 없어, 큰 손실을 입는다. 그러나, 왜군의 함대는 포기하지 않고, 반격을 시도한다. 왜군의 함대는 일제히 나포를 발사하고,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의 함대에 맞서 싸운다. 왜군의 함대는 이순신 장군의 함대를 뚫고, 고니시 함대가 약속을 지키러 남쪽바다로 나오기를 바란다. 이순신 장군은 왜군의 함대를 막기 위해, 거북선을 앞장서게 하고, 직접 지휘를 맡는다. 이순신 장군은 왜군의 함대와 치열하게 맞서다가, 왜군의 조총에 맞고, 전사한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의 유언에 따라, 함대는 전투를 계속 이어가며, 결국 조선과 명나라의 함대는 왜군의 함대를 무찌르고, 승리를 거둔다. 바다의 치열했던 전투가 끝나고 이순신 장군의 전사 소식이 조선과 명나라의 함대에 퍼지자, 함대는 충격과 슬픔에 빠진다. 영화는 이순신 장군의 전사와 함께 조선과 명나라의 함대의 승리를 알리는 장면으로 끝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유언이 자막으로 나타난다. "전방급 신물언아사. 싸움이 급하니 내가 죽었다 말하지 말라." 이순신 장군의 유언은 그의 충성과 의지, 그리고 조선의 승리를 상징한다.

 

감독의도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이다. 김한민 감독은 이전에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하면서, 이순신 장군의 전쟁과 인간성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와 죽음을 그리면서, 그의 삶과 업적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였다. 김한민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면서, 역사적 사실과 드라마틱한 표현의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였다고 한다. 김한민 감독은 노량해전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결과를 대체로 정확하게 재현하였다. 김한민 감독은 또한 이순신 장군의 유언과 전사 장면을 역사적 기록에 따라 재현하였다. 김한민 감독은 또한 명나라의 함대와의 협력과 일본의 함대와의 전략도 역사적으로 타당하게 표현하였다. 그러나, 김한민 감독은 영화 속 장면들이 완전히 역사적으로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일부 역사적 사실을 생략하거나 변경하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이순신 장군의 함대의 규모와 왜군의 함대의 규모, 그리고 왜군의 함대의 지휘관을 영화적으로 과장하였다. 김한민 감독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의 변경은 영화의 드라마틱함과 감동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하였다. 김한민 감독은 영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신을 잘 보여주고자 하였다. 김한민 감독은 또한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김한민 감독은 또한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와 죽음에 대한 감동적인 장면을 잘 표현하고자 하였다. 김한민 감독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신에 대한 교육과 자부심을 주고,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주고, 전쟁과 평화에 대한 깨달음과 소망을 주고, 감동과 영감을 주고자 하였다.

 

 

 

국내외반응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와 호평을 얻고 있다. 영화는 2023년 12월 20일 개봉하였으며, 개봉 첫 주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영화는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으며,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영화는 또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20여 개국에서 개봉하였으며, 해외 박스오피스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영화의 평점과 평론도 매우 높다. 영화는 네이버 영화에서 9.5점, 다음 영화에서 9.6점, 왓챠에서 4.8점, IMDB에서 8.7점, 로튼 토마토에서 95%의 평점을 받았다. 영화는 관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인정받았다. 영화는 역사적 사실과 드라마틱한 표현의 균형을 잘 잡았다고 평가받았다. 영화는 또한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와 죽음에 대한 감동적인 장면을 잘 표현하였다고 칭찬받았다. 영화는 또한 전투 장면의 스펙터클함과 실감나는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영화 <서울의 봄>의 큰 흥행 이후 볼만한 영화가 개봉하지 않았던 극장가에 새롭게 등장한 영화로 김한민 감독의 이전 이순신 장군 시리즈의 완결을 감상하고자 극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속 이순신 《명량》: 이 영화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용장함과 고뇌를 그린다. 이순신 장군은 왜군의 대규모 함대에 맞서 12척의 거북선으로 명량해전을 치르게 된다. 이순신 장군은 자신의 전략과 용기로 왜군을 크게 무찌르지만, 그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다. 이순신 장군은 최민식 배우의 카리스마로 표현되었다.《한산: 용의 출현》: 이 영화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젊음과 지략을 그린다. 이순신 장군은 왜군의 잠수함과 화약을 사용한 새로운 무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산도에서 새로운 함선과 전술을 개발한다. 이순신 장군은 자신보다 백성과 동료, 부하를 더 소중히 여기는 인간적인 면모와 진정한 리더의 자질을 보여준다. 이순신 장군은 박해일 배우의 섬세한 연기로 표현되었다. 《노량: 죽음의 바다》: 이 영화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와 죽음을 그린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의 종결을 위해 왜군의 철수를 막기 위해 노량해전을 준비한다. 이순신 장군은 자신의 죽음을 알면서도 전쟁을 포기하지 않고, 왜군을 완전히 섬멸하려고 한다. 이순신 장군은 김윤석 배우의 지혜롭고 혜안을 가진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역사와 비교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역사적 사실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영화적인 표현을 더하였다. 영화는 노량해전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결과를 대체로 정확하게 재현하였다. 영화는 또한 이순신 장군의 유언과 전사 장면을 역사적 기록에 따라 재현하였다. 영화는 또한 명나라의 함대와의 협력과 일본의 함대와의 전략도 역사적으로 타당하게 표현하였다. 그러나, 감독이 밝혔듯, 영화는 완전히 역사적으로 정확한 것은 아니다. 영화는 일부 역사적 사실을 생략하거나 변경하였다. 예를 들어, 영화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거북선과 150여 척의 판옥선으로 구성된 함대를 이끌고, 명나라의 함대와 합류하였는데, 실제로는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거북선과 63척의 판옥선으로 구성된 함대를 이끌고, 명나라의 함대와 합류하였다. 영화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함대의 규모를 과장하여 표현하였다. 또한, 영화에서는 왜군의 함대가 500여 척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표현하였는데, 실제로는 왜군의 함대가 333척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왜군의 함대의 규모도 과장하여 표현했다. 또한, 영화에서는 왜군의 함대가 시마즈 함대와 고니시 함대로 나뉘어져 있었다고 표현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왜군의 함대가 시마즈 함대와 카토 함대로 나뉘어져 있었고, 영화에서는 왜군의 함대의 지휘관을 변경하였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의 변경은 영화의 드라마틱함과 감동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 영화는 이순신 장군의 함대와 왜군의 함대의 규모 차이를 강조하면서,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용기를 부각하였다. 영화는 또한 왜군의 함대의 지휘관을 변경하면서, 이순신 장군과의 대립을 더욱 강화하였다.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완전히 따르지는 않았지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영화적인 표현을 더하여 몰입감을 높였다고 할 수 있다.

후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역사 영화를 좋아하고,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다면 볼만한 영화다. 영화는 이순신 장군의 삶과 죽음, 그리고 노량해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신을 잘 보여주며,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와 죽음에 대한 감동적인 장면을 잘 표현했다. 해상 전투 씬들은 꽤나 멋있고 긴박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러한 전투씬이 등장하기에 앞서 다소 배경설명이 길게 느껴진다. (러닝타임이 거의 2시간 반 되는 것 같다.) 특히 배경 설명의 경우 이미 역사적 사실로 모두 다 알고 있는 이야기나, 그 안에서 각 인물들이 자신의 위치와 배경에서 겪는 심리와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하려다 보니 영화의 전개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이미 역사적 사실로 영화 맨 앞장면에서 등장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죽음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끝났음을 알 수 있고, 중간중간 7년이라는 전쟁의 기간이 대사에 등장하면서 역사적 진실로, 7년의 왜란이 끝이 났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의 총을 맞고 전사했음과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는 유언까지 한국인이라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결말이기에 이를 이야기로 풀어가는 감독도 영화의 전개에서 각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필요했을 것 같긴하다.  그런데 이렇게 역사에 관심많은 나역시 영화를 보면서 살짝 혼란이오긴 했다. 그 이유는 명량의 이순신 장군이었던 '최민식'배우와 이번 노량의 이순신 장군 '김윤석' 배우의 실제 나이를 알고 있는 점과 실제로 얼굴의 모습도 최민식 배우가 더 나이가 많게 느껴지는 것이 문제였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다 배우의 캐스팅을 이해해보기 위해 계산해본 결과, 명량이 개봉한 10년전의 최민식 배우의 나이와 노량이 개봉한 지금의 김윤석 배우의 나이로 봤을 때 지금 김윤석 배우가 더 나이가 많다. 역사 영화로 큰 왜곡된 사실 없이 실감나는 역사장면을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이며 배우들의 연기력은 보장되어 있고, 한국인이라면 해상전투장면에서 짜릿하고 시원할 기분을 느낄 영화지만 다소 지루한 감이 있었던 영화다. 마지막에 크레딧이 올라가고 쿠키영상이 있다. 광해군과 권율장군의 대사가 등장하니 크레딧 올라갈때 나오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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