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는 JTBC에서 12월 2일부터 방영된 드라마로 제주도 한라산 자락의 개천에서 태어난 용 같은 삼달이(신혜선)가 어느 날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과 고향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줄거리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의 개천에서 태어난 용 같은 삼달이(신혜선)가 어느 날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과 고향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삼달이는 서울에서 유명한 패션 사진 작가 조은혜로 활동하던 중, 자신에게 열등감을 가진 어시스턴트가 꾸민 사건떄문에 갑질 누명을 쓰고 명예와 사랑을 모두 잃게 된다. 그녀는 고향인 제주도 삼달리로 돌아와 칩거하게 된다. 용필은 제주도 기상청 예보관으로, 본청에서도 통제가 안 되는 유명한 ‘꼴통’입니다. 그는 해녀였던 엄마를 잃었다. 삼달과 함꼐 서울로 상경하여 공부하고 삼달과 사귀었지만 서른살쯤 헤어진 삼달의 x보이프렌드인다. 예보관이 되어,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제주도, 특히 고향 삼달리의 소중한 ‘삼춘’들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기상청 ‘꼴통’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삼달이와 용필은 어릴 적부터 소꿉친구로 태어날 떄부터 늘 함께였고, 늘 붙어다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묘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고, 서울로 상경하여 공부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으나 서른살에 헤어지게 된다. 드라마 속의 삼달은 서울로 상경하여 일명 '독수리 오형제' 친구들 중 혼자만 성공을 이룬 38살 사진작가이고, 용필은 자기가 가진 것 이상으로 바라지 않고 고향을 사랑해 능력이 출중함에도 고향 제주를 떠나지 않는 제주기상청 예보관이다. 개천에서 용이 되고 싶은 삼달과 용이 나오려면 개천을 지켜야 한다는 용필의 대사가 드라마의 가장 처음 나오는데 이들의 성격 캐릭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사다. 삼달과 용필이 이외의 경태, 은우는 삼달 용필과 함께 서울로 상경했으나 자리잡지 못해 실패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살고 상도의 경우 가난때문에 서울 상경조차 꿈꾸지 못했으나 현재는 성실하게 일하며 제주도에 잘나가는 횟집을 물려받을 아들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드라마는 삼달이와 용필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삼달리의 풍경과 문화, 그리고 삼달리 사람들의 삶과 꿈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사한다.
감독의도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차영훈 감독은 이전에도 <각시탈>, <함부로 애틋하게>, <동백꽃 필 무렵> 등의 작품으로 사랑과 우정, 가족의 소중함을 감각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해왔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그는 삼달리라는 특별한 장소와 삼달리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다시금 상기시키고자 했다. 이는 드라마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자주 등장하는 대사들에 의해 느껴지며 마지막화의 마지막 글귀에도 등장한다. 차영훈 감독은 삼달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살려내기 위해 제주도에서 6개월 동안 실제로 촬영을 진행했으며, 삼달리 주민들과 협력하여 현지의 분위기와 색깔을 잘 담아냈다. 또한 삼달리 사람들의 삶과 꿈을 풍부하게 그려내기 위해, 권혜주 작가와 함께 삼달리의 역사와 전설, 그리고 제주도의 특색있는 말투와 풍습을 연구하고 반영했다. 차영훈 감독은 삼달이와 용필의 로맨스를 그릴 때에도, 단순한 케미와 설렘보다는,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이해하고 치유해주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는 삼달이와 용필이 서로를 향한 감정이 자연스럽고 진실하게 전달되도록 배우들과 소통하고, 삼달리의 풍경과 음악을 활용하여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 감독은 드라마의 마지막 회에서, 삼달이와 용필이 삼달리를 떠나고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통해, 삼달리가 그들에게 얼마나 의미있고 소중한 곳인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그는 삼달리가 단순히 장소가 아니라, 삶의 방식과 태도, 그리고 가치관을 의미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삼달리의 정신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국내 외 반응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는 JTBC에서 방영되었으며, 국내에서 높은 시청률과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는 평균 12.3%의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 최고 시청률은 15.7%에 달했다 . 드라마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삼달리의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삼달이와 용필의 로맨스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었으며, 해외 관객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삼달리의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삼달이와 용필의 로맨스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영어권 국가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남미, 유럽 등의 다양한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드라마는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으며, 삼달리의 풍경과 문화, 그리고 삼달이와 용필의 로맨스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는 지창욱과 신혜선의 케미스트리가 뛰어났다는 점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두 배우는 어릴 적부터 소꿉친구로 서로를 알고 있었으나, 성격과 취향이 너무 달라서 자주 다투고 싸웠던 캐릭터를 연기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묘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고, 삼달리의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과 갈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표현하였다. 드라마는 삼달리의 주민들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로 잘 그려졌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삼달리의 주민들은 각자의 삶과 꿈을 가지고 있으며, 삼달리의 풍경과 문화, 그리고 삼달리의 정신을 잘 담아내었다. 드라마는 삼달리의 주민들과 삼달이와 용필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후기
본격 제주도로 여행가고 싶게 만드는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 드라마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삼달리의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삼달이와 용필의 로맨스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잘 보여주었다. 특히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제주사투리는 제주도만의 특색을 아주 잘 살렸다. 해녀들의 의리와 우정, 제주도가 삶의 터전인 사람들의 모습을 로맨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가족드라마로 잘 살린 따뜻했던 드라마였다. 그래서 드라마는 삼달이와 용필의 로맨스를 그릴 때도, 단순한 케미와 설렘보다는,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이해하고 치유해주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히려 좋았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삼달이와 그 친구들은 38살로 등장하는데, 예전같았으면 30대 초반 역할로 나왔을 법한 캐릭터이지만 38살로 설정해두어 오히려 현실감있게 느껴졌다. 38살이지만 아직 철이 없고, 아직도 열정적인 사랑이 필요하고, 현실의 벽은 높고, 실패의 경험 한두개쯤은 있는 보통의 현실 속 38살같아서 오히려 보기 좋았다. 그리고 드라마 속에 항상 등장하는 '고향'이라는 것, '가족'이라는 것에 대한 메세지가 계속 상기되어 따뜻하고 안정적이었던 드라마였다. 실패해도 다시 돌아갈 고향이 있고, 가족이 있다는 것을 계속 보듬어 알려주었던 고마운 드라마다. 제주도에 놀러간다면 '삼달리'에 가보는 것도 꼭 버킷리스트에 넣어봐야겠다.제주도는 세 번정도 다녀왔는데 처음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갔던 제주도는 정말 재미가 없었다. 관광지만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두 번째 제주도는 대학교 동아리 일정으로 갔었는데 제대로된 지도도 없이 동아리의 목적으로 걸어걸어 탐방한 제주도라 관광지로 개방되지 않은 곳들을 둘러봐서 너무 좋았다. 마을어귀에 동백나무, 작은 하천, 마을사람들만 이용하는 길 등등, 제주의 숨겨진 곳곳을 탐방해보아서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세번째의 제주도는 한라산을 오르기 위해 갔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또 한라산 설경을 보러 가고 싶다. 그리고 오름들을 몇 군데나 돌아서 산책했던 여행이었다. 다음에 제주도에 간다면 삼달리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도 한번 꼭 들려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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