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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디어 영감

영화 <파묘> 줄거리, 감독의도, 해외반응 및 국내반응, 개인적인 후기

by artist_parksunha 2024. 3. 12.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 영화는 불길한 무덤의 발굴 과정을 따라가며, 그 무덤 아래에 묻혀 있는 끔찍한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줄거리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 영화는 불길한 무덤의 파묘 과정을 따라가며, 그 무덤 아래에 묻혀 있는 미스테리를 풀어가다가 끔찍한 사건과 맞닥뜨린다. 영화는 비즈니스 클래스로 보이는 좌석에서 시작되며,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미국 세인트 조셉 병원에 도착해 조상 시절부터 재산을 물려받아 굉장한 부를 축적한 의뢰인의 의뢰를 받아 여러 의사를 만나도 원인을 알 수 없이 매일 같이 울음을 그치질 않는 아기를 마주한다. 무당 화림은 휘파람을 불며 아기의 상태를 살펴본 뒤 아기의 엄마에게 이 아기에게 벌어지는 일이 집안의 다른 가족에게도 일어나고 있지 않냐고 묻고, 이에 아기 엄마는 의심에서 놀라움으로 바뀌는 얼굴을 보인다. 의뢰인의 저택으로 이동한 화림과 봉길은 아기의 아빠 박지용을 만나게 되고, 조상의 묫자리 때문에 집안의 장손들에게 대대손손 저주가 내려지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저주를 내리는 조상의 묫자리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국내 최고의 지관, 풍수사 호안 김상덕(최민식)을 만나게 되고, 그는 높은 입지와 평판을 가지고 있는 풍수사로 곧 결혼할 딸을 앞두고 있어 딸의 결혼식 비용, 혼수에 보태기 위해 화림이 가져온 의뢰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막막상 찾아간 의뢰인의 묫자리는 을씨년스럽고 음기가 엄청나며 좋지 못한 기운이 느껴져, 김상덕은 찝찝함에 일을 하지 않겠다고 하나 큰 의뢰금액과 화림의 굿판으로 음산한 기운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결국 파묘를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어느 산 속에서 후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묘 작업을 시작하게 되고, 그들이 묘지를 파기 시작하면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묘지에서 나온 것들(관)이 이상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그들은 이 힘이 무엇인지, 왜 이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 관에 대해 조사하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들이 묘지에서 발견한 것들은 생각보다 역사와 깊게 관여되어 있으며, 그 힘은 그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을 훨씬 넘어선다. 그들은 이 힘을 제어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다룰 수 있는 것을 훨씬 넘어서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감독의도

영화 <파묘>는 장재현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2024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불길한 무덤의 발굴 과정을 따라가며, 그 무덤 아래에 묻혀 있는 끔찍한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장재현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어릴 때 묘를 이장하는 기억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어릴 때 동네 뒷산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없어질 당시 묘를 다시 파헤치고 이장을 하는데 그때 100년도 더 넘은 썩은 관들이 나오는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으며, 그 당시의 생생한 기억들이 이번 영화의 스토리 배경으로 작용하였다. 영화는 수상한 묘를 다루는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이 벌이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장재현 감독은 이전에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로 한국형 미스터리 오컬트 장르의 대표적 감독이다. 영화를 만들면서 극에 등장하는 직업군 현장을 많이 따라 다녔으며, 현장에서 상상도 못한 방식으로 급하게 처리하는 것도 보게 되었다고 한다. "파묘라는 게 과거를 들추어서 잘못된 것을 꺼내 없앤다는 정서가 느껴지더라. 우리 땅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돌이켜보면 엄청난 피해자이고, 그 상처와 트라우마가 있을 것이다. ‘파묘’를 통해 피멍을 꺼내고, 표 안 내게 불로 지지고 싶었다."라고 감독의 의도를 밝혔다. 이 영화의 배경지는 대부분 고성으로 등장하지만, 실제로 고성 국립 병원은 없고 고성군은 화장장도 있지 않다. <파묘>의 실제 촬영지는 부산이 대부분 이었다고 한다. 이도현(봉길) 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계속해서 말하던 숫자의 의미는 경도와 위도이며, 영화의 중심이었던 묘는 친일파의 묘다. 그리고 이 영화 주인공 4인의 이름은 모두 독립운동가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의뢰비로 5억 이상을 낼 정도의 부자인 친일파 후손 여전히 한국 땅에 남아있던 일본 귀신(오니) 도굴꾼이라고 알려진 철혈단 친일파 청산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독립운동가의 후손분들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이렇게 보면, "파묘"는 단순히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를 넘어서 역사적인 의미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장재현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드러내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시도를 보여주었다.

해외반응 및 국내반응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된 <파묘>는 파이널 버전 완성 3일 전에 나온 프리 파이널 버전이라고 한다. 해외에서는 때때로 진부한 감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하지만 그와 동시에 유령과 영혼을 약간 창의적으로 다루고 있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사운드트랙이 인상적인 강렬하고 매우 피지컬적인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였다고 평가했는데, 장재현 감독 본인도 <파묘>를 공포 영화가 아닌 액션 버디 영화로 여긴다고 밝혔다. 영화 <파묘>의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비주얼, 그리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칭찬하며, 이 영화를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영화의 공포 요소와 스릴러 요소가 잘 조화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한국 오컬트 영화로는 처음으로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가장 흥행한 영화 <서울의 봄>보다 빠르게 2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흥행에 또 다른 요소를 짚어보자면, 단순히 오싹하고 무섭기만한 영화가 아니라 그 이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관람평과 함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들을 이끌어냈다. 

개인적인 후기

영화 <파묘>는 평소 오컬트 영화를 잘 보지 않는 나도 입소문을 타고 보게 만들었던 영화다. 이 영화는 단순히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를 넘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안에 내재된 정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먼저, 이 영화는 한국의 오컬트 문화와 민간신앙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직업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은 매우 신선하였다. 이들의 역할과 그들이 다루는 초자연적인 요소들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실제 김고은, 이도현의 현대적 무당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영화를 보기 전부터 엄청난 이슈가 되었다. 또한, 이 영화는 한국의 역사와 그 안에 내재된 상처와 트라우마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루었다. 친일파의 묘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과거를 직시하고, 그 상처를 치유하려는 시도를 보여주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안에 내재된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상징하는 것 같았다.
이러한 점에서, "<파묘>"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서, 우리의 삶과 문화, 그리고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 그리고 그 세계와의 접촉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하게 한다. 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감독의 섬세한 연출 덕분에 몰입감이 높았다. 특히,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주요 배우들의 연기는 각 캐릭터의 개성과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결론적으로, <파묘>는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며, 그 안에 담긴 메시지와 통찰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