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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줄거리, 감독의도와 작가의도, 시청자 반응, 개인적인 후기

artist_parksunha 2024. 3. 1. 21:08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JTBC에서 방영된 휴먼 드라마로, 어른이 된 후 매일매일 되풀이되는 단조로운 일상에 지친 세 남매가 각자의 해방을 꿈꾸며 펼치는 이야기다. 주연은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맡았으며, 극본은 <나의 아저씨>의 박해영 작가가, 연출은 <응답하라 1988>의 김석윤 감독이 맡았다.



 줄거리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경기도 산골 마을에서 살고 있는 염기정(이민기), 염찬미(이엘), 염미정(김지원) 삼 남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삼 남매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농사 돕기와 가사일에 치여 자신의 꿈을 잃어버렸다. 어른이 된 후에도 삼 남매는 각자의 일상에 묶여 살아간다. 기정은 편의점 본사에서 각 지역의 점주를 관리하는 일을 하며, 찬미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며, 미정은 대기업 카드사의 계약직으로 일한다. 이들의 직장은 모두 서울이며, 집은 수도권이다. 매일 한시간이상 출퇴근 시간이 기본인 직장인으로, 삼 남매는 모두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꿈꾸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삼 남매는 각자의 삶에 변화가 찾아온다. 미정은 회사의 소모임 가입 권유에 '해방클럽'을 만들고 미정과 같은 처지인 사람들과 해방일기를 쓰고 공유해 나간다. 찬미는 미정에 회사에 다니는 남자에게 사랑에 빠지고, 기정은 현실적으로 결혼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끊임없이 현재의 삶에서 벗어나고자 고민한다. 구자경(손석구)은 마을에 새로 이사 온 외지인으로 구자경은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며, 구씨라 불린다. 삼 남매 아버지(천호진)의 가구 인테리어 공장일(작은 마을에서 싱크대등을 고치고 만들어주는)을 돕거나 농사일을 도우며 살아간다. 과묵하며 밤이 되면 항상 소주를 마신다. 미정은 집으로 차마 받을 수 없는 편지들을 옆집인 구씨의 집으로 보내고, 이 때문에 구씨와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감독의도와 작가의도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꿈꾸는 해방에 대한 이야기이다. 감독 김석윤은 이 드라마를 통해 삶의 단조로움과 무력감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감독은 삼 남매의 삶을 풍부하고 다채롭게 표현하기 위해 산골 마을과 서울, 그리고 해외로 촬영지를 넓혔다. 또한 삼 남매의 해방을 위한 도전과 고민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느와르, 액션,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섞어냈다. 감독은 삼 남매의 해방을 통해 우리의 삶에도 작은 변화와 행복이 찾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작가 박해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네 삶의 단편을 그렸다. 작가는 삼 남매의 삶을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내기 위해 자신의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극본을 썼다. 작가는 삼 남매의 삶에 빛나는 순간들을 섬세하고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세밀한 묘사와 대사를 사용했다. 작가는 삼 남매의 삶에 숨어 있는 해방의 의미를 탐구하기 위해 해방클럽이라는 독특한 모임을 만들었다. 작가는 삼 남매의 삶에 끼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깊이 있고 복잡하게 그려내기 위해 다양한 인물들을 등장시켰다. 작가는 삼 남매의 삶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솔직하고 용기있는 표현을 사용했다.

 

시청자반응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당시 대한민국의 트렌드가 '해방, 추앙, 구씨'가 되어버렸다. 드라마는 JTBC에서 방영되었으며, 넷플릭스에서도 전세계에 공개되었다.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6.5%, 최고 시청률 8.2%를 기록하며 JTBC 토일드라마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넷플릭스에서도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상위에 랭크되며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20여 개국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드라마는 삼 남매의 해방을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주었다. 드라마는 보편적인 기준이 아닌 각자의 성향과 가치관에 따른 고충 해방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3. 드라마는 청년들이 고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보여주고, 억지스러운 전개가 없는 점이 특징이었다.  드라마는 삶의 힘듦과 어려움들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드라마이지만, 그 어려움이 극복되거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저 지나가게 되는 상황이 그려지는 드라마이기도 했다. 드라마는 현실적이지만 희망적이지 않은, 어쩌면 씁쓸함이 짙게 남는 드라마이기도 했다. <나의 해방일지>는 삼 남매의 해방을 위한 여정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드라마는 삼 남매의 해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해방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해방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등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했다2. 드라마는 삼 남매의 해방을 통해 우리의 삶에도 작은 변화와 행복이 찾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드라마는 삼 남매의 해방을 위한 도전과 용기가 '해방’으로 가는 조금씩의 길을 보여줬다. 드라마는 삼 남매의 해방을 위해 각자, 자신들의 '해방’을 위해서 한 발짝 움직인다.

 

개인적인 후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꽤나 여운이 남는 드라마다. 박해영작가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드라마로, 이 드라마도 6화까진 어떤 큰 내용도 없고, 캐릭터들도 현실적이며 정감이 가지 않는 너무나 현실적인 캐릭터들이다. 이런 현실적인 내용을 보여주며 해방이라는 키워드로 드라마의 스토리가 진행되어 가는데 점차 그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을 움직인다. 삼 남매의 해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해방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해방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등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데 해방을 통해 우리의 삶에도 작은 변화와 행복이 찾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드라마의 연기와 연출, 극본, 음악 등 모든 측면이 훌륭하다. 삼 남매의 역할을 맡은 이민기, 김지원, 이엘은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극 중 가장 많은 대사와 이야기가 등장하는 것은 막내인 미정의 이야기지만 세 사람과 아버지, 구씨의 각 이야기와 대사들이 모두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각 현실에서 처한 어려움과 감정들을 대사로 표현한다. 드라마를 쓴 박해영 작가의 작품들은 섬세하고 독특한 표현이 두드러진다. 특히 '해방', '추앙'이라는 단어는 당시 대한민국의 트랜드를 이끌정도로 이슈가 되었던 단어들이다.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생소한 단어이지만 모든 현대인들에게 공감을 일으켰던 단어들이다. <나의 해방일지>는 삼 남매의 삶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우리의 삶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