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에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씽2>에 대해 소개한다. 이 영화는 2021년에 개봉한 미국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유니버설 픽처스가 배급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개봉했다. 감독은 1편에 이어 가스 제닝스이며,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토리 켈리 등이 목소리를 맡았다. 이 영화는 2016년에 개봉한 <씽>의 속편으로, 의인화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세계에서, 꿈을 향해 노래하는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4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며,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작품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었다.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은 코알라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이고, 버스터는 전작에서 꿈을 이루고, 새로운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친구들인 돼지 로지타(리즈 위더스푼), 호저 애쉬(스칼렛 요한슨), 고릴라 조니(태런 에저튼), 코끼리 미나(토리 켈리) 등도 그의 공연에 참여하며, 각자의 재능과 꿈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버스터는 더 큰 무대를 꿈꾸고, 레드쇼어 시티라는 뉴욕 같은 대도시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는 크리스탈 엔터테인먼트라는 거대한 쇼 비즈니스 회사가 있으며, 그 회사의 사장인 늑대 지미 크리스탈(바비 카나베일)이 운영하는 크리스탈 타워 극장에서 새로운 쇼를 선보이기로 한다. 버스터는 지미에게 오디션을 보고, 쇼의 기회를 얻게 되는데, 그의 쇼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 뮤지컬이며, 전설적인 록스타 사자 클레이 콜로웨이(보노)가 쇼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거짓말을 다. 버스터는 클레이를 찾아가서 쇼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려고 하지만, 클레이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에 은둔생활을 하고 있으며, 노래 부르는 것을 거부한다. 버스터는 애쉬와 함께 클레이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친구들도 각자의 역할에 맞게 준비하고 연습합니다. 그러나 지미는 버스터가 쇼에 대해 클레이에게 연락하지 않고 쇼가 성사되지 않으면 버스터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한다. 이때문에 버스터는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그의 친구들은 그를 도와주고, 클레이도 다시 한 번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한다. 그들은 크리스탈 타워 극장에서 놀라운 무대를 선보이고, 관객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받으며, 감동을 선사한다.
감독의도
감독의도 영화 <씽2>의 감독은 가스 제닝스로 영국의 감독이다. 이 영화는 그의 두 번째 애니메이션 감독작으로 <씽1> 이후 그 속편을 만들기 위해 5년의 시간을 들였으며, 40여 곡의 노래를 선정하고,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성우들과 협업하면서 영화를 완성했다. 감독의도는 <씽1>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은퇴 후 은둔생활을 하는 새로운 캐릭터 콜로웨이가 돋보이는 영화다.
관객반응
해외반응 영화 <씽2>은 전작 <씽1>에 이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2억 달러, 전 세계에서 4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며,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작품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었다. 이 영화는 골든글로브상 애니메이션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다른 여러 영화제에서도 수상과 후보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았다. 해외의 영화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애니메이션의 기존 개념을 깨뜨리는 창의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빠른 전개 속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노래들, 성우들의 훌륭한 연기 등을 칭찬했다. 역시 <씽2>노래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록밴드 U2의 보노가 목소리를 맡은 사자 클레이 캘러웨이의 노래는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노래로, 영화의 주제인 꿈과 우정에 대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태런 에저튼과 토리 켈리가 부른 'Don’t You Worry 'Bout a Thing’은 스티비 원더의 명곡을 즐겁고 경쾌하게 재해석한 노래로, 영화의 엔딩을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마무리해 준다. 이 외에도, 레이디 가가, 에드 시런, 셀레나 고메즈, 브루노 마스, 케이티 페리, 존 레전드, 샘 스미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노래들이 영화에 삽입되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영감채집장
전작 <씽>에 이어 <씽2>도 띵곡 모음집! 모두 씽2게더! 씽 첫편에서 느꼈던 것 만큼 '와 생각보다 너무 재밌는 영화야! 명작이다!'라는 생각은 안 들지만, (왜냐면 전작의 편견이 이미 꺠졌기 떄문에...ㅋㅋㅋ오히려 전작떄문에 더 기대가 되었던 후속작이다.) 잘 만든 속편이다. 역시나 노래가 너무 좋고, 전작과 같이 그냥 동물의 얼굴을 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히려 어른들이 더 열광할 애니메이션 <씽> 시리즈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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